나는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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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5.08.05 | 조회수 | 47 |
부모님이 학교를 못데려다 준다고 하여나는 오늘 아침부터 푹푹찌는 날씨에 나의 두다리로 학교를 걸어서 갔다 밖에 나가자마자 푹푹찌는 날씨여서 학교가 가기 싫어졌었다 힘든 내몸을 이끌고 이어폰을끼고선 노래를 들으면서 갔다 노래까지 우중충하니 뭐가 더 더워진듯했다 미니선풍기를 돌리면서 가는데 선풍기가 고장났는지 바람도 잘 불지않았다 화가 나서 던져버릴까하다가 가방에 넣어버렸다 그러는 사이에 나는 벌써 학교 앞에 왔다 오르막길을 보니 막막하였다 또 다시 열심히 걸어서 도서관 앞까지 왔다 앞에서니까 불도 안켜서 캄캄했었다 문이 열려서 슬그머니 들어가 보니 윤진이가 있었다 서로 이야기 하니까 애들이 점점 모이기 시작했다 책을 빌리러 오는 사람은 없어서 정말 편했던것 같다 애들이랑 놀다가 시간이 다 되어 점심은 짜장면을 시켜먹고는 학원에가서 공부를 하였다 에어컨 밑에라서 제일 시원할줄만 알았던 내 자리는 너무나도 더웠다 에어컨도 바람이 안오고 선풍기도 나한테 얼굴을 안빛쳐줬다 나는 자리를 이동하고는 공부를 시작했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학원이 끝나고는 집을 걸어가게 되었다 하... 걸어갈 생각을 하니 정말.. 갈길이 막막한것 같았다 땀은 비오듯이 내 몸을 젖게 만들었다 옷도 오늘은 좀 두꺼운것 같았다 차가 지나갈때마다 부는바람이 어찌나 반갑던지 차가 지나가고선 입을 활짝 피며 웃는다 웃다가 코와 입에 모래가 들어가서 기침을 하면서 집에 들어갔다 무사히 집에 돌아오긴했는데 내 모습을 보니 말도 안나온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나서 옷도 시원하게 입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이하며 앉아있었다 배에서는 밥달라고 요동을쳐서 물만두를 해먹는데 불 앞이라서 그런지 더워졌다 더워질때마다 에어컨앞에가서 만세를 하고있는다 물만두가 다 되어서 맛있게 먹고는 상을 치우고 저녁밥을 기다렸다 저녁밥을 먹을때도 에어컨을 틀고 먹고선 몇분있다가 꺼버린다 이런 더운날씨에 잠은 올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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