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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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11.05 | 조회수 | 37 |
하루하루 일어나는 것이 곤욕이다. 진짜 푹 잘때에는 12시를 넘어서 일어나지만 학교를 갈때에는 최소 8시전에 일어나야 한다. 오늘도 어제도 7시 45분에 일어나서 겨우 겨우 학교갈 채비를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 겨울은 겨울이다. 더 추워서 이불에서 나오기가 싫다. 아침부터 엄마한테 혼이 나고 나서야 교복으로 입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니 안개로 하늘이 가득 찼다. 파란 색이 아니라 하얀색으로 뒤덮여져 있다. 희균이를 찾아보니 벌써 저 앞으로 가있었다. 나처럼 늦게 가는 오빠도 있었다. 다행히 지각을 아니었다. 나는 저저번주에 감기에 걸리고 나서 하루만 빼놓고서 매실을 따뜻하게 타서 갖고 다닌다. 학교에 도착하면 최소 8시 20분에서 25분에 도착한다. 그러면 다른 숙제를 하거나 숙제 영어단어를 외운다. 절대로 책은 읽지 않는다. 그러고서 이제 지옥같은 학교생활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서 학교를 끝마치고 이제 석식을 기다리며 애들과 함께 어제 농구를 하러 배구공을 갖고서 농구장으로 갔다. 근데 농구가 아니라 아주 살인적이었다. 최인지는 인간 살인 무기이다. 밀치고 때리고 붙잡고 아주 난리났다. 최인지는 평소에도 조금 그랬지만 농구를 할때에는 최인지라 쓰고 폭탄으로 읽을만큼 아주 사람을 죽일 기세이다. 놀라서 아주 꼭꼭 숨어버리고 싶다. 어제도 하고 오늘도 했는데 오늘은 밥먹고 바로 하다가 체해서 수업시작하기 전에 소화제를 먹고서 수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수학 2시간이었고 어제는 영어 2시간에 기타를 쳤다. 오늘도 기타를 쳤는데 벚꽃엔딩도 치고 나는 나비도 치고 밥만 잘 먹더라고 연주했다. 계속 연주할 수록 기타의 매력에 빠지는 것같다. 너무 재밌어서 계속 치고 싶어진다. 집에 가는 시간이 얼마 안남은 만큼 빨리 집에가서 자고 싶다. 씻기도 싫다. 그냥 이 상태로 자고 싶다. 너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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