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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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5.10.30 | 조회수 | 34 |
저번 주 토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시내를 나갔다. 토요방과후는 빠질 수 없어서 버스를 못 탈까 걱정했지만 한시간동안 기다린 후에 그 다음버스를 탔다. 목요일부터 감기증상이 나타나서 하마터면 시내에 나가지 못 할 뻔 했지만 그래도 내 몸을 이끌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를 탔을 때 역시 시내로 나가는 버스라 사람들이 참 많았다. 어르신 분들도 많아서 차에서 일어나서 시내까지 나갔다. 1시간 10분을 차를 타고 나가서 겨우 시내에 도착했다. '돌연변이' 라는 영화를 보려고 나간 시내라 1시간 정도 기다려야했다. 우리는 내리자마자 다이소를 들려서 필요한 물품들을 샀다. 벌써 7000원을 쓴 아이도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서 본격적으로 메가박스가 있는 거리로 들어갔다. 들어가면 역시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처럼 친구끼리도 오고 가족끼리도 오고 혼자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올리브영에 들어가서 나는 나에게 제일 필요한 코팩을 샀다. 다른 애들과 화장품가게에도 가고 콤마라는 문구점에 들러서 내가 제일 사고싶었던 편지지를 샀다. 그리고는 시간이 다 되어서 영화티켓을 사들고서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돌연변이'라는 영화보다는 '탐정' 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었으나 그걸 보기로 온 것이여서 '돌연변이'를 보게되었다. 영화는 재밌다 보다는 스토리 전개가 이상했고 징그러운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물고기를 소재로 다룬 영화라 물고기의 징그러운 모습이 많이 나왔다. 영화를 보고서도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았다. 다시 콤마에 갔다. 또 나와서 거리를 거닐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버스정류장 바로 근처에 제과점이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많은 애들이 특히 신윤진이 빵을 많이 사 먹었다. 신윤진은 "빵!" 이라고 말해도 환장을 하는 아이다. 5시대의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서 6시 10분쯤에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나는 오늘 산 물건을 정리하면서 곧 있을 과외 준비를 하였다. 버스를 타고와서도 있고 아직 감기기운이 있어 머리가 많이 어지러웠다. 시내에 나가고는 싶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망설여진다. 하지만 또 나가고 싶다. 옷이든 뭐든 사고 영화는 뭐든 보고 와플이든 빙수든 다 먹어치워버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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