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변해인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독후감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9.13 조회수 45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길었던 책 '월플라워'를 읽고서.

이번 주는 내내 '월플라워'을 읽었다. '월플라워'의 사전적 의미는 '파티에서 파트너가 없어 춤을 추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책의 표지에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라고 문구가 쓰여져 있었는데 이를 해석하면 '존재감 없는 사람의 특권' 이라는 뜻이다.

'월플라워'는 책으로도 출판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주연은 샘과 패트릭 그리고 찰리이다. 이 글을 찰리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샘과 패트릭은 이복남매이다.

찰리는 샘과 패트릭을 만나면서 샘을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샘은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있다.

그렇다고 샘이 나쁜 여자는 아니다. 정말로 찰리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여자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는 너무 야한 내용과 술, 담배, 마약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찰리에게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 자신마저도 잊어버린 과거가 말이다.

그렇게 찰리는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다가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게 된다.

그때 패트릭이 찰리에게 한 말이 있다. 이 멀이 가장 명대사가 아닐까 싶다.

'넌 그저 지켜보고, 너만의 방식으로 이해하지. 넌 월플라워야.' 라는 글이다.

그리고 패트릭이 학교 식당에서 맞고 있을때 찰리가 싸움을 말렸다. 그때 찰리가 '또 내 친구 건드려봐 불구로 만들어줄테니까.'이다.

그리고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무한하다.'라는 문구이다.

이 책을 보면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든다.

샘은 나이에 맞지 않게 정말 어른스러운 것같다. 그리고 찰리는 생각이 많고 좀 눈치가 없는 것도 같다.

마지막에는 샘과 찰리가 사귀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있다. 이 책은 학생들 사이에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인기가 많은 책이다. 하지만 마약, 술, 담배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도덕주의자들은 금서 목록으로 넣어야 한다며 대립하고 있다. 실제로 두개의 학교에서는 '월플라워'를 금서 목록으로 넣었다.

책의 내용은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읽을 만한 수준의 연령에 맞는 책이 아닌 것 같았다.

이전글 시-색종이
다음글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