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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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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7.25 조회수 36

신하하하하핳하에게

음.....안녕?

어제 7월 24일은 네 생일이었어. 일년에 단 하루!!! 인 네 생일!

어제는 학교에 늦게 와서 아침 상황이 어땠는지 몰랐지만....

윤진이는 과자를 사서 인지와 함께 과자가방을 만들었어.

그 안에는 불량식품도 있었고, 예찬이는 펜 주고 초콜릿 주고 윤정이도 뭔가를 많이 준비하고 했지.

또 윤진이가 사온 큰 편지지에 너에게 생일에 대한 축하글과 편지를 썼지.

물론 나도 거기에 포함이고.

내가 아침에 너에게 선물을 줄 수 없었어. 왜냐면 다른 애들은 많은 선물과 비싼 것을 준비했는데 내가 산 선물은 그에 비해 너무 초라했어.

그래서 주기 부끄러웠는데 네가 내 선물을 받았을때 웃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조금 놓였어.

비록 선물은 부실해도 마음만은 진실이야. 그것만은 알아야 한단다.

내년에는 그냥 편하게 편지만 쓰기로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진심으로 네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이가 이렇게 지내자.

2015년 7월 25일에 10년된 친구 변해인이 하마한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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