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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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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7.16 조회수 33

오늘은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원래 오늘은 편지를 쓰는 날이지만 일기를 쓰기로했다.

정말 1년전에 가본 기억으로는 다시는 그곳에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가는거라 어쩔 수가 없었다.

그때에는 비록 3관문까지는 못 갔지만 그리 가고 싶지도 않았다.

1관문도 들어서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다리가 아파왔다.

걷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신하연의 반응이 궁금해졌었다.

들어서자마자 햇빛이 나를 반겨주었다. 참으로 걷기가 싫은 날씨였다.

관문에 들어서자마자 짜증이 밀려왔다. 얼린 주스도 2관문을 채 지나기 전에 다 먹었다.

진심으로 많이 힘들었다. 길을 계속가다보면 어딘가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근처에 앉아있었다.

우리 반 아이들도 앉았있었는데 나는 절대 앉지를 않았다. 그도 그럴 거이 앉으면 다시는 못 일어날것 같아서이다.

나도 진짜 별짓 다했다. 뒤로도 걷고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아예 뛰기도 하고 이상한 소리도 내고.

애들이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을때 나는 뛰어서 그 애들보다 너먼저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한무리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밥을 먹었는데 물은 이미 다 마신상태라서 주먹밥 먹기 많이 힘들었다.

겨우 먹고서 4행시를 짓고 다시 내려와서 관아공원으로 가서 다시 글을 쓰고서 5시쯤에 앙성초에 도착해서 내렸다. 그길로 곧장 학원으로 가서 끝냈다.

집으로 가서는 바로 샤워를 하고서 놀았다.

이제는 내일있을 방학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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