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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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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신윤진에게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4.09 조회수 41

안녕ㅋㅋㅋ 음....난 해인이라고 해.

네가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대해서 좀 속상하고 짜증난 마음을 전하려해.

좋은 일이 아니란 내 딴에는 정말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야.

너는 올해 들어서 성격이 변한 것 같아.

중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나보고 계속 노답, 아 변해인 노답 계속 그러고 내말이 맞고 네가 한 말이 틀리면 정말 재수없게 아 미안해 라고 하는데 그때 솔직히 쌍욕을 하고싶었어.

요즘따라 더 거세졌다고 하나 어쨋든 화가 더 많아진것 같아.

너한테 이말을 직접했다면 나는 교실에서 온갖 욕을 들을 것 같아.

뭔만해도 계속 노답 노답 거리지 말고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줘.

정말 나도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고 스트레스받거든 그래서 학교에 가기가 싫어져.

또 너한테 그런 말 들을가봐.

그러니 제발 자제좀 해줘.

엄마는 나중에는 추억이 된다고 하는데 추억을 무슨 추억 개뿔이다.

나는 너한테 뭐라고 별로 안하잖아.

하기는 뭐라고 하는데 너처럼 매일마다 그러지는 않아.

앞으로 조금 더 나아져서 노답이라는 말이 조금만 나왔으면해.

이 글을 보고 어이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만약 내가 이 상황에 있으면 하고 생각을 좀 해봤으면 해.

너한테 뭐라고 하는건 아닌데 그렇게 느껴지면 미안해.

앞으로 더욱 더 친하게 지내서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 했으면 해.

뭔가 미안하네 미안해 그럼 내일봐.

-2015년 4월 9일 영원히 친구하고픈 변해인이라는 애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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