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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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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한문 시간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3.11 조회수 39

오늘은 2교시 연속으로 한문 시간이 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한자이다.

한자는 내가 싫어하는 이유도 모를만큼 정말로 싫다.

하지만 언제나 아빠는 한문을 알아야만 글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잘 하고 싶어도 안 따라 주는 내 머리다.

내가 금붕어랑 친구인가 싶을 정도로 외우질 못한다.

다른 건 그래도 외워는 지는데 유독 한자만 안 외워진다.

하지만 오늘은 조를 나누어서 한자를 보여주면 뜻과 음을 말해야 한다.

게임을 하기 전에 먼저 8장씩 한 조마다 나누어 준 후에 시간을 정해서 외우는 것이다.

우리 조는 민석이, 인지 ,윤진이 인데 그 애들은 그래도 한자 외우는 걸 꾸준히 하고 시험도 보고 했는데 나는 그런 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 조에 구멍이 나다.

정말 외우기 힘든데 8장을 다 외웠다 싶으면 다시 새로운 8장의 카드가 와서 외운 것도 까먹을 뻔 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내게 한자 카드를 들고서 물어보셨는데 그 한자는 내가 외울때에도 외우지 못했던 한자 였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다행히 정답을 말해서 다행이었다.

이런 식으로 나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서 그것도 친구들 끼리 한자를 한 자 한 자 씩 외우니 더 외우기가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조가 카드 개수가 가장 많아서 41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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