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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캠프
작성자 변해인 등록일 15.02.26 조회수 56

리더십 캠프가 끝난지는 한참 되었지만 일기

졸업을 하기 전에 갔던 진로 캠프는 중학교를 오니 신기한 마음이 들었지만 리더십 캠프 때문에 간

중학교는 '아 다음 주면 이곳을 매일 등학교를 할텐데' 라는 다른 마음이 들어서 좀 이상했다.

가보니 조를 1,2,3,4조로 짜놓으셔서 친구들과는 앉을 수 없었다.

여주대학교에서 오신 선생님? 같은 분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 내 이름은 어째서 변혜인이라고

되어있는지 모르겠다. 내 이름은 분명 변해인인데...

그것 때문에 기분이 나빴지만 다행히 처음에 강의를 하시던 교수님께서 재미있으셔서 기분이 풀렸다.

역시 중학교를 가면 뭔가가 어색해지고 불편해진다.

1,2,3,4조들 중에서 내가 속해있는 조가 스티커 개수가 제일 적다.

그리고 마시멜로우랑 스파티게면으로 탑 쌓기를 하였는데 제일 열심히하고 많이 한건 민인기오빠였는데 그 오빠는 다시는 그 회사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뭐만 했다하면 그냥 부러져버리기 때문이다.

그 탑 쌓기 덕분에 정말 많이 웃은 것 같다.

리더십 캠프에서 제일 재밌었던 날은 24일이었다.

그날은 또 조별로 앉아서 회의를 했다. 우리 조에서는 현서언니가 많은 아이디어를 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시켜주신 자장면을 먹었는데 다 불어터져서 면발이 소스랑 잘 안섞이고 차가워서 먹기가 참 힘들었다.

점심을 다 먹고서는 교무실에 가서 책들을 옮겨다가 버릴 건 버리고 다른 것들은 도서관에 가져다가

놓고, 그 후엔 조금 있으면 우리가 쓸 반을 청소를 했는데 교실에는 셔츠도 있고 치마도 있고 양말도

있고 슬리퍼도 있고 티도 있고 체육복도 있었다.

청소도 하고 놀기도 하고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우리는 그나마 다른 사람들 보다는 일찍 중학교를 내려왔다.

리더십 캠프에서 리더와 리더십의 차이와 리더는 무엇인지 잘 배운 것 같다.

덕분에 다른 애들도 못 가본 곳도 가보고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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