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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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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신유현 등록일 15.10.06 조회수 49

사람의 한계... 난 사람의 한계가 없는것 같다. 갑자기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인것 같기는 하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이렇게 쓰는중이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부터 말하자면, 일단 내가 어렸을때 약 5학년때까지 학습지를 풀었었다.(구몬) 그런데, 그때 공부를 했을때 처음에는 6장씩 적으면 5장씩 앞뒤로 된 수학 문제와 그 외에도 영어, 국어 등을 했었다. 그렇게 많이했을 당시에는 힘들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되로 적응이 되서 괜찮았었다. 그런데, 나중에 좀더 커서 학교 공부도 해야되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하는 양이 줄어들었다. 5장도 채 안되는 양을 했는데, 계속 그러다보니 6장을 푼다는것은 절대로 말도안될 일이 되어버렸고, 계속 그러니까 점점더 양을 줄이고 싶어졌다.그러다가 아예 포기하고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려고 하니 학교 공부마저 점점 하기 싫어졌다. 이렇듯 사람의 한계는 늘리는만큼 늘어나는것 같고, 줄이는만큼 줄어드는것 같다. 이것 외에도 다른 예가 있는데,

내가 그 학습지를 했을때 나는 초등학생이였는데도 불과하고, 중학생 문제를 풀었다.(지금 내 동생도 그렇다.) 그런데 학습지를 끝내고 더 살맛날줄 알았는데, 점점더 공부를 하기 싫고 개을러지는들한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지금 나는 학습지를 끝낸것을 조금 후회하고있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 예로 English Zone 에 해석한것을 올리는데, 내가전에 얇은책으로 글을 올렸을때는 5~6줄밖에 안되는것마저도 너무 귀찬아서 잘라서 쓰기도 했었다.

그런데 두꺼운 책(글씨가 많이 들어있는책) 으로 바꿨더니, 나도모르게 5줄은 기본이고, 10줄 넘어가게 쓰기까지 했다.

정말, 이 수필을 쓰면서도 인간의 한계는 끝이없다 라는것이 엄청 느껴졌다.

진짜 다시한번 생각해도 정말 신기한것같다. 사람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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