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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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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작성자 신유현 등록일 15.09.30 조회수 43

Sleeping Beauty 를 읽고.

다들 내용은 대충 다 알고있을 것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옜날 어떤 성에 왕과 왕비가 살았는데, 공주를 낳고 요정들이 소원을 빌고있는데, 어떤 사악한 요정이 와서 16살에 죽을것이라며 소원을 빌었고, 물레방아(?) 바늘에 찔려 100년도안 잠들었다가 잘생긴 왕자가 와서 구해주는 그런 내용인데...

결론은 이쁜사람 이여야만 116살 먹고도 결혼할 수 있고, 돈있고, 권력이 이 있어야지만 성형(요정들의 소원) 을 할 수 있고,잘생겨야지만 116살먹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를 얻을 수 있고, 잘생기고 공주 마음에 들어야지만 장미가 핀다.... 는 말도안되는 아이들 정서에 안좋은 내용이다.
이 책은 사람들은 무조건 예쁘고 잘생겨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는것이나 다름없다.
다시말해서 다른 못생긴 왕자들이 왔을때는 덩둘이 왕자들을 공격했었는데, 잘생긴 왕자가 오자 길을 비키는것을 보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성형을 하라고 하는것이나 다름없고,못생긴 사람은 저리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솔직히 왕자가 잘생기고, 공주가 바라던 그런 왕자인것은 맞지만, 어떻게 실제로는 1번도 보지못했던 왕자를 보고 바로 좋아할 수 있으며 솔직히 가시덩굴과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길을 비켜준것이기 떄문에 힘도 없을것 같고,

가장중요한것은 이 책에는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1.  100년동안이나 잠들어 있었다면 아무리 살아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몸이 썩기 마련인데, 썩기는 커녕 멀정하게, 심지어 음식도 안먹었는데 살아있다는게 정말 말이안된다.

 

2.  위에 문제가 마법 덕분에 가능했던것이라고 치고 이야기 하자면,

 책을 보면 마법 에 걸려 100년동안 잠들어있었다가 깨어났다고 되어있는데,마법을 써서 했다면 100년동안 성에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100년동안 장드러있다는것을 못느꼈을테고, 성이 덩툴로 감싸져 있었다는것도 알지 못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책에서 보면 왕자가 공주를 구하자, 다들 깨어나 알고있었다는듯 고마워 했다. 안믿는게 정상아닌가...

 

3.  이래도 되나 싶은데, 여정들은 공주에게 "예뻐져라,똑똑해져라,춤을 잘춰라..." 등등 다양한 소원을 빌었는데, 그것은 아예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것 아닌가?

완전 태어나자마자 성형을 한거나 마찬가지... 흠..

 

이 책은 정말 맘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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