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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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유현 | 등록일 | 15.09.22 | 조회수 | 37 |
국토순례... 개인적으로 나는 싫었다. 일단 국토순례를 한답시고, 다른곳도 아닌 훤히 다 알고있는 앙성에서 걸어다니고 자고 한다는게 지루할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다른 선생님들은 앙성을 잘 모르실지 몰라도 우리들은 다 알고있는 평소에 많이보던 길이였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또다른 단점은 샤워실 이라던가 화장실 이라던가... 남자여자 둘다 샤워실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만약 시간을 잘못 맞추기라도 한다면 큰일날 수도 있었어서 마음에 안들었다. 그리고 또다른 단점은 걷기. 너무 많이 걸었다. 자그마치 33359 걸음을 걸었다. 자그마치 '삼만삼천삼백오십구' 걸음을... 내가 최대 많이 걸었을때가 소백산 비로봉 에서 약33000 걸음을 걸은것인데 그 기록을 뛰어넘었다. 정말 말도안되는 걸음수다. 하긴.. 뭐 그럴만도 하다. 7시간동안 일부로 빙글 돌아서, 한참동안 걸었으니. 다시생각해봐도 국토순레는 정말 쓸데없는 짓이였던것 같다. 말하자면 뻘짓 을 한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정말 답이없던 캠프였던것 같다. 그나마 장점 이라고는 덕분에 재보지는 않았지만 몸무게가 줄었을것 같고, 덕분에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유연성을 조금더 기르게 돘다는 정도이다. 솔찍히 유연성을 가지기 보다 알배긴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정말 다시는 하기싫고 해서는안될 생각도 하기싫은 캠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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