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데미안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 책의 작가는 헤르만 헤세이다. 책의 주인공은 싱클레어라는 녀석이다. 그는 당시 희망의 길로 인도하는 밝은 세계와 악으로 통하는 어두운 세계가 공존하고 잇었다. 희망의 길은 아버지의 집으로, 악으로 통하는 어두운 세계는 하녀와 견습 직공의 세계였다. 주인공은 어두운 세계에 끌려 프란츠 크로머와 만나게 되고 남의 돈을 훔쳐내기도 한다. 그는 악으로부터 벗어나려 했지만 실패하게 되고 그때 막스 데미안이라는 구원자가 나타나 악의 세계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 하지만 그는 다시 어둠의 세게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데미안의 편지로 자기 자신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기는 했지만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 가장 재밌었던 내용은 주인공이 악의 세게에 빠져 프란츠 크로머와 하는 짓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조금 충격이였던 내용은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여인(사랑하는 사람?)이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 이라는 것을 듣고 충격이였다. 어떻게 친구의 어머니를 사랑하지... 그리고 이해가 안됬던 부분은 아프락사스 라는 신이였다. 내용 중간에 데미안에게 편지를 받을 때 아프락사스에 대하여 나오는데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이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정말 이해가 안됬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아프락사스에 대하여 찾아보았다. 아프락사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이다,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을 포괄하며, 신적인 것과 악마적인 것의 결합을 상징하는 신을 뜻한다. 데미안에서는 이전에 속해 있던 세계를 부정하고 극복한 뒤에 얻게 되는 이상적인 세계를 뜻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전쟁에 나가 부상당하고 데미안과 말을 주고받는데, 줄거리에서는 데미안이 죽는다고 나와서 좀 충격이였다. 정말 신기하고 어려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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