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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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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뷸러스
작성자 박승원 등록일 15.08.01 조회수 41

  나는 스마트폰 게임인 네뷸러스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AI(컴퓨터)랑 하다가 너무 질려서 멀티플레이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내 세포가 돌아다니면서 자기보다 작은 세포를 먹으면서 커지는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 주는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먹이','분열','세포쏘기','블랙홀' 그리고 '화이트홀이다. 나는 이 요소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겠다.

  '먹이'는 처음에 스폰했을 때(체력은 기본적으로 6이 주어진다.) 맵의 여기저기에 작은 세포들이 떨어져 있는데 그것을 먹으면 체력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체력 20이 넘어야지만 분열과 세포쏘기가 가능해진다.

  '분열'은 자기의 세포를 2/1 로 나눈다. 반으로 나누어져서 크기는 작아지지만 크기가 작아진 대신 속도가 향상된다. 그리고 자신보다 큰 세포를 만났을 때, 도주하기가 쉽다. 참고로, 시간이 지나면 세포가 합쳐진다.(크기가 클 수록 합체하는 쿨타임이 길어진다)

  '세포쏘기'는 자신의 세포중 하나를 떼어서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배출한 세포는 자신이 먹어야지만 돌아올 수 있다. 중간에 다른사람이 와 먹게 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블랙홀,화이트홀(나중에 설명)을 세포쏘기로 밀어낼 수 있다.

  '블랙홀'은 게임을 매우 재밌게 해준다. 일단, 자신의 세포 크기가 블랙홀보다 작으면 블랙홀에게 닿아도 별 반응이 없지만, 자신이 블랙홀보다 크다면? 블랙홀과 접촉하는 순간 몸이 강제로 분열된다.(이때는 2/1로 분열하는 것이아니고 불규칙적으로 분열한다.) 참고로,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블랙홀을 세포쏘기로 자신보다 큰 세포들에게 밀어버리면 그 세포를 강제분열시킬 수 있다.

  '화이트홀'은 가끔씩 생성되는데 만약 내 세포가 화이트홀과 접촉한다면, 약 70~100정도의 체력을 획득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할때 화이트홀을 만나면 매우 유리해진다. 단, 세포의 크기가 화이트홀보다 크다면 접촉하는 순간 블랙홀과 같이 강제분열이 되니 주의할 것.

  이렇게 이 게임의 모든 요소들을 만나보았다. 그리고 이 게임에는 친구추가 라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몇몇의 비겁한(?) 사람들은 서로서로 연맹을 만든다. 내가 최근에 본 연맹들은 철 연맹, 행성 연맹, 등등 그정도 본 것 같다. 만약 그 서버에서 연맹을 만난다면, 다른 서버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같은 연맹끼리 협동하여 당신을 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인성이 조인성이니 주의하자.(인성이 더럽다는 뜻임) 자기보다 작은 것들은 모두 먹어치우는 악독한 것(물론 나도 포함)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현실이다. 그러니 당신도 괜히 자비를 베풀지 말아라. 배신당하기 싫다면 말이다.

  참고로, 나의 닉네임은 블랙넛이다. 만나면 나에게 세포라도 좀 주었으면 좋겠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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