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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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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
작성자 주하늘 등록일 16.05.22 조회수 18

토요일날 혜자네 놀러 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없어서 감곡가는 버스를 타 지당고개에서 내려  혜자네까지 걸어가야했다.

가는 중간에 어떠한 혜지 아버지와 친한 분께서 걸어가는 나에게 어디까지 가느냐고 하셔서 혜자네 집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타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얼른 탔다.아저씨가 혜자네 집 근처까지  태워다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내렸다.

무사히 도착했다.

오늘은 아쉽게 차를 놓쳤다 그래서 지당고개에서 내려서 걸어서 가고 있는데 어떤 차가 멈췄다.

멈춰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셔서 골프장 밑에 있는 집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거기까지 가냐고 물어보셔서 나는 그냥 '하하' 하고 웃었다.

오늘 나를 태워주신 분들은 이사 온지 20일 밖에 안됬다고 말해주셨다.

나중에 내려주실때 나는 감사하다고 하면서 내렸다.

너무 고마우신 분들이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 힘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이참이라는 쌍꺼풀 테이프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돌아가는 버스를 탈 수가 없어서  지민이와 초롱이와 함께걸어가려고 했으나, 초롱이와 지민이는 자전거를 타고 왔다고 했다.

그래서 지민이하고 초롱이는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갔다.

나는 걸어가는 데 별생각이 다 들었다.

아 가다가 길을  잃어서 못가면 어쩌지?,오늘안에 집을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스쳐갔다.

하지만 그냥 걸어가다가 보니 지당고개 정류장에  도착했다.

너무 기뻤다.그리고 다시는 상대촌에 절대로 안 온다고 생각했다(물론 버스비가 없을 떄)

다시는 오늘 같은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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