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정혜원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pit-a-pat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7.01.09 조회수 164

 지금 기분은? 제목 그대로 두근두근 거린다. 바로바로바로 내일이 고등학교 반배치고사 보러 가는 날이다. 준비를 한다고 하기는 했는데, 중간중간 피곤하다면서, 하기 싫다면서 내일로 미룬게 꽤 돼서 정식으로 문제를 풀어본건 몇 번 안된다. 준비도 다 안해놓고 이렇게 두근거리는 이유는 아마 새로 만나게 될 친구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앙성초-앙성중 루틴에서 벗어나 이제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 들떠버렸다.(앙성 고등학교가 없는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있었다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없었을 거니까.) 이러다가 애들구경하다가 시험도 못보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3학년 까지는 한 학년에 30명이 채 안되는 학교에서 지내다가 이제는 한 학년에 180명 이라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 사이에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든다. 특목고 준비하던 이 배짱은 다 어디가고 지금 와서 이렇게 긴장하는지 모르겠다. 내신은 잘 챙길 수 있을지, 내가 바라는 만큼의 결과가 나올지 이것저것 고민이 많다. 이런 고민들을 약간은 줄여줄 수 있는게 바로 내일 있을 반배치고사 다. 이 시험을 보고나면 대충 내가 얼만큼 하는지 내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준비도 할 수 있을테니까. 그 만큼 첫 시험이 중요하다는거겠지? 얼른 배치고사 준비를 해야겠다. 내일 결과가 좋기를 바라면서~!

[답변] 서현서 2017.01.14 02:37
난 아직도 무서워
[답변] 신혜수 2017.01.13 15:27
새로 만나게 될 친구들이 무서운 애들이 많은 것 같ㅇ....😖
시험은 잘 봤냐 ?-? 난 망했다..ㅎ 괜히 긴장해서 아는 것도 못 출고 나옴 *^^* 너라도 잘 봤길 바래 ㅜㅜ
이전글 문예
다음글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