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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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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에게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6.11.21 조회수 22

황아 안녕

 나는 너의 친구 혜원이야. 나는 지금 합격자 발표까지 4일 남았는데 너는 벌써 최종합격 되서 정말 좋겠다. 시험도 다 끝났는데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기는 처음인 것 같아. 너가 전학  오고 나서 우리 반의 분위기도 재밌어지고 항상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너의 모습은 참 보기 좋아. 지금 엎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데 참 잘 부르는 구나. 너가 정식적으로 나에게 노래를 불러준 적은 없지만 노래실력은 말 안해도 완벽한 걸 알 것 같아. 나는 노래를 못부르는데 너에게 좀 배워야겠다.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우리 모두 학생답게 잘 살다가 고등학교가서 사랑받는 학생들이 되도록 하자! 앞으로도 너의 밝은 모습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십일월 이십일일 네시 오십구분 스마트실에서 혜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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