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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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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6.07.17 조회수 19

난 지금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두근두근 거린다. 극도로 신이나서 이 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다. 지난 일주일간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시험이 끝나고 7월 7일부터 토론대회를 준비했다. 전국대회라 학교에서도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시험기간 때문에 결국적으로는 일주일 정도만 준비할 수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나는 7월 18,19가 원서 접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까지 써야해서 시간이 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5일은 토론전국대회, 16,17일은 영재원을 가느라고 결론은 14일까지는 완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대회 단체전 준비를 위해 책을 2권 읽어야했고, 근거를 찾기위해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논문과 책 한권을 더 읽었다. 이정도면 내가 일년동안 읽을 책인데 이걸 일주일에 읽다니 정말 바쁘긴 바빴었던 것은 분명하다. 시험기간보다 더 바빴던 것 같다. 잠자는 시간도 제일 긴 날이 5시간 이었고, 보통 평균적으로 3시간 잘까 말까였다. 평소 8시간 가까이를 자는 나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점이다..ㅎㅎ 토론 준비를 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내내 했던 생각이 문예창작마당 글쓰기 하고싶다. 였다. 사실 둘 다 글쓰기에 포함이 되는데, 왜 그렇게 문예가 쓰고싶던지..ㅎ 더욱이 이번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글쓰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친구들은 정말 귀찮아하고 안하고싶어하지만 나한테는 정이들었는지 뭔지 계속 생각난다. 이제 토론이며 원서준비며 모두 끝났으니까 다음주 남도기행 다녀와서 그 주까지는 푹 쉬고, 그 다음주 부터는 수학 과학을 중점으로 하여 공부좀 열심히 해야겠다! 이제 방학이니가 더욱 알차게,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할 듯 싶다. 앞으로 모든 일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 나를 위해 모두를 위해!! 쓸 말은 많지만 피곤하니까 나중에 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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