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신혜수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사랑에 빠지다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6.07.12 조회수 51

매번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결국은 시험 끝나면 보게 될거라던 '나의 소녀시대'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많은 여자들이 왕대륙!!!을 외쳐댈 때, 내 기억 속에 이 영화에서의 왕대륙은 중국어 시간 처음에 선생님께서 유튜브에서 보여주신 영화 ost에서 더듬이 머리를 한 느끼한 사람이었기에 뭐가 그리 잘생겼고, 뭐가 그리 좋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다들 그러니까 한번 보고 싶었다. 그러다보니까 영화에서 왕대륙이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상하게도 딱히 잘생겼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잘생겼다는 얘기와 사진들을 많이 봐서 그랬을까, 진짜 잘생겨 보였다. 역시 더듬이 머리와 알 수 없는 옷차림은 별로지만 얼굴만은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다. 또 하는 짓 하나하나가 다 귀엽고 ㅠㅠㅠ 멋있고 ㅠㅠㅠ 설레고 ㅠㅠㅠ 특히나 검정 나시에 물에 젖어서 내린 머리는 bbbb  청바지에 흰티에 내린 머리도 bbb 그냥 내린 머리를 하면 원래 잘생긴 얼굴이 더더더더 잘생겨지는 것 같다. 비록 여주와 서로 좋아하면서 각자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고 자기들도 다른 사람 좋아하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할 때 정말 답답했지만 그래도 좋다. 아, 그냥 좋다. 한동안은 왕대륙에 빠져 지내지 않을까 싶다ㅠㅠㅠ

이전글 친한듯 친하지 않은 혁진이에게
다음글 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캠프 2차 테스트를 다녀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