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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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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4. 09
작성자 신혜수 등록일 16.04.10 조회수 28

오늘로써 세번째 독서진로캠프?에 갔다.  평소에는 정혜원 이소윤과 함께 셋이서 가는데 오늘은 정혜원이 배가 아파서 못 가는 바람에 이소윤이랑 둘이서 갔다.  버스에서도 토요일에 시립도서관 갈 때마다 만났던 지민이네 어머니도 보이지 않으셨다. 강의실에 들어서서도 사람이 좀 적은 듯 싶더니 충원고 언니 오빠들이 다다음주가 시험이라 이주간 못 온다고 했다. 첫째날과 별 다를게 없는 인원 수인데 사람이 꽉 차있던 저번주와 비교 돼서였던 걸까 뭔가 휑해보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독서토론도! 진행했다.  처음에는 다 같이 ㅁ자로 앉아서 지난 주에 읽었던 책 내용과 연관 된 주제들로 1 ,2, 3단계를 나눠 이야기식 토론을 했다. 그리고서는 그 주제들 중 하나였던 입시전쟁 해결할 수 있는가?를 가지고 찬 반 토론을 했다. 나는 반대측에 섰는데 입론은 하지 않고 반론만 하는 역할을 했다. 처음에는 토론 재밌어서 초등학생때는 정혜원이랑 둘이서 칠판 청소하면서도  사소한 일들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했어서 쉽게 생각하고 임했는데 하다보니까 생각대로 말이 정리되지 않았다. 시간은 얼마 없고 찬성측에서 하는 말이 미처 정리가 되기도 전에 빨리 말을 해야하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되는데로 막 뱉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처음이기도 하고 연습이기도 하니 토론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께서는 좋았던 점들만 말씀해주시고 이상했던 의견들은 굳이 집어주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음... 왠지 그 이상했던 의견이 내가 말했던게 아닐까 싶었다 ㅋㅋ 다음 주에는 오늘 강의가 끝나고 쓴 후기를 가지고  프린트해오셔서 그것과 연관지어 독후감을 쓰는 연습도 하겠다고 하셨다. 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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