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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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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독후감(수학비타민)
작성자 박태성 등록일 16.11.04 조회수 239

수학은 내가 항상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과목이다.

원리는 이해가 가는데도 막상 문제를 풀면 계속 틀림의 연속이다. 수학을 뭐 하러 배우는 걸까?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정도만 알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텐데……. 수학 전공할 것도 아닌데 왜 도대체 어렵고 지겨운 수학을 배워야하는 걸까? 굳이 알 필요도 없고 알기도 힘든 수학 때문에 공부가 힘들고 어렵게 느껴진다. 이런 나에게 지금까지 가져왔던 수학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조금이나마 벗겨낼 수 있었던 책이 수학 비타민 이었다. 

자연 속의 수학, 역사속의 수학, 예술 속의 수학, 생활 속의 수학……. 습관적으로 나는 책의 차례 부분을 읽어 내려갔다. 처음에는 설마……. 어떻게 수학이 이런 많은 것들과 연결 될 수 있지? 하고 읽게 되었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책을 시작했을 때와는 달리 모두 읽었을 때는 수학이 정말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나는 특별히 수학이 예술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는 게 신기했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이해를 잘 못하겠는 부분도 있었다. 어떤 것은 ‘꿈보다 해몽’처럼 억지 같은 부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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