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에서 찾을 수 있는 증거

생물이 진화한다는 증거는 화석에서 찾을 수 있는데 화석을 연구하게 된다면 먼저 화석이 만들어진 당시에 살았던 생물과 그 당시의 자연환경을 알 수 있다.

고래의 화석 : 발에 물갈퀴가 생긴 후 뒷다리가 점점 짧아져 지느러미 형태로 진화하였으며, 현재는 뒷다리가 흔적으로 남아 있다.

시조새의 화석 : 시조새는 파충류와 조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말의 화석 : 말은 몸집이 점점 커지고, 발가락 수가 점점 줄어드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생물의 몸 구조를 비교하여 찾을 수 있는 증거

생물의 내부 구조를 비교하면 몸의 구조와 기능이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① 상동 기관: 겉모양과 기능은 다르지만 발생 기원이 같아 기본 구조가 같은 기관
→ 생물이 환경에 따라 공통 조상으로부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
1. 척추동물의 앞다리 뼈: 척추동물의 앞다리는 겉모양과 기능은 다르지만 뼈의 기본 구조는 같다.

예) 완두의 덩굴손, 선인장의 가시: 모두 잎이 변한 것이다.

2 상사 기관: 겉모양과 기능은 비슷하지만 발생 기원이 다른 기관
→ 생물은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여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한다.
예)
1.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 새의 날개는 앞다리가, 곤충의 날개는 몸의 표피가 변한 것이다.
2.포도의 덩굴손과 완두의 덩굴손: 포도의 덩굴손은 줄기가, 완두의 덩굴손은 잎이 변한 것이다.
3.장미의 가시와 선인장의 가시: 장미의 가시는 줄기가, 선인장의 가시는 잎이 변한 것이다.

3 흔적 기관: 과거에는 기능이 있었지만 퇴화하여 흔적만 남은 기관
→ 환경 변화로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기능이 줄어들 수 있다.
예) 사람의 꼬리뼈, 뱀의 다리뼈

생물의 지리적 분포를 통해 알 수 있는 증거(생물 지리적 분포상의 증거)

생물이 지리적으로 격리되면 각각의 환경에 적응하여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 : 갈라파고스 군도의 핀치새: 갈라파고스 군도의 각 섬에 사는 핀치는 부리 모양이 서로 다르다. → 각 섬의 먹이 종류에 따라 부리 모양이 서로 다르게 진화한 결과이다.

다윈의 진화론

다윈의 자연 선택설 : 생물은 살아남을 수 있는 개체의 수보다 많은 수의 자손을 낳고 그 개체들 사이에는 형질 차이가 나타나면서 결국에는 생존을 하기 위해 경쟁이 일어난다 경쟁이 일어나면 생존에 유리한 형질이 살아남게 되고 그 유전자를 자손에게 물려줌으로써 자손은 조상에 비해 환경에 적응하기 유리한 형질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다윈은 이러한 현상을 자연 선택이라고 하였고 자연 선택을 통해 생물의 진화가 일어난다고 다윈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