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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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유현 | 등록일 | 16.03.29 | 조회수 | 69 |
주제 : 잠 요즘따라 너무 졸릴때가 너무 많다. 학교 수업할때만 졸리다는게 아니라 하루종일 계속 졸리다는 말이다. 최근에 영어학원을 새로 다니게 되면서 원래는 10:30 에서 11 시 쯤에 잠을 잤던 내가 11 에서 11:30, 심하면 12시쯤때 잠자게 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다. 아니, 부쩍 늘어난게 아니라 매일 11시 넘어서 잠을 잔다. 학원은 평균적으로 7시 쯤에 끝나니까 바로 집에와서 씼고 밥먹고 하면 8시가 된다. 그러면 영어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 말고) 10동안 영어로 통화하기를 한 뒤 바로 와콩(인터넷 강의) 를 듣기 시작한다. 강의 1개당 평균 30분씩 정도해서 (길면 40~50분 짧으면 20~30분) 약 1시간이 걸려 강의를 다 듣고, 그다음 와콩에 있는 시험문제 1개(약15문제 정도) 를 풀은 뒤 해설강의를 듣는다. 그다음 문예창작과 요즘 교장성생님께서 돈 엄청 들이셨다던 YBM 까지 해서 (이거는 Ctrl + C 가 안돼서 나같은 타자느린 사람들도 다 일일이 옴겨가며 써야한다.) 다 끝낼때 쯤에는 10시가 된다. 물론 중간에 간식을 먹거나 딴짓을 잠깐하게 된다면 지금처럼 10를 넘긴 시간이 되어버린다. (10:30 정도는 금방 와버린다. 왜이렇게 시간이 빠른건지...) 그러면 그렇게 '숙제 다 끝났다!'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아직 많이 남았다. 매일 문제집 진도 나간곳 까지 풀기 와 수학 오답노트 쓰기이다. 수학 오답노트는 1달에 15장씩, 그러니까 종이 1장당 4개의 오답을, 총 15장 이니까 계산해보면 1달에 60개나 되는 문제를 풀어야 된다는 것이다. 뭐 생각해보면 1달이 약 30일 이나까 하루에 2문제씩만 꾸준히 쓴다면 문제가 될것을 없다고 하지만은 까먹고 못한 경우나 주말에는 쉬고싶은 마음에 안했던 것들이 모여서 결국은 3월이 다 끝나가는 지금쯤에는 엄청나게(약간 오버하고 싶었다.) 양이 늘어 원래의 몇배는 하게 된다. 뭐 이건 내 잘못이니... 아무튼 이렇게 문제집을 다 풀고나면 11시가 된다. 이거를 끝내고도 영어단어 외우기 숙제도 있고, 영어문장 10번씩 읽기같은 것들도 있는데, 사실 요즘에는 그런것들을 자주 안한다. 어짜피 다른것들만 다 끈내더라도 내가 진짜 로봇처럼 딱딱딱 한다면 11시에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계속 11시 30분쯤에 끝나버리기 때문에 아무튼 결론은 이렇기 때문에 많이 졸리다. 아, 물론 다른 애들도 다들 11시나 11시 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비교해 보자면 나나 다른 애들이나 자는 시간은 대충 비슷할것같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는 잘려고 누운 다음부터이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밤만 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 절대로 오버하는것이 아니다. '설마 맨날 그러기야 하겠어~' 설마가 사람잡는다. 매일매일 새벽 2~3시쯤 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 있다. 다리나 팔, 얼굴부분은 그래도 그나마 적게나기는 하지만 등, 목, 배 또는 바지등의 라인을 따라서 두드러기가 난다. 특히 뒷목쪽은 너무 심해서 밤에 정상적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거희 찾기 힘들 정도이다. 아무튼 그래가지고 내가 잘 수 있는 시간중 1시간 정도를 긁느라 잃어버리고 만다. 하... 결국은 잠이 계속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토요일 일요일에 더 자고는 싶은데 왜인지, 몸이 본능적으로 일찍 일어나게 된다. 하... 지금당장 자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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