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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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6.11.10 | 조회수 | 63 |
앨범 어릴 적 나는 무슨 모습이었을까? 어릴 적 나는 무슨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그때와 지금 많이 변한 걸까? 그때와 지금 많이 달라졌을거야 후~ 하고 불어 털어낸 먼지들이 땅에 떨어지면 곧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거야 내 숨으로 한 번에 털리지 않는 먼지이니 손으로 탁탁 치면서 한 장을 또 넘기겠지 우리가 같이 놀던 그 어린이집 앞에 놀이터, 흙으로 장난도 치며 추억 가득한 그곳에서 우리는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눈사람을 만들었지 비록 많이 성장하고 변해버린 나지만 어린 것보다는 성인이게 좋은 나지만 그때가 너무 그리워 계속해서 펼쳐보곤 해 우리 같이 입었던 그 드레스 생일 날마다 입었던 그 한복 그때가 너무 그리워 너무 그리워서 오늘도 한 번 펼쳐보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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