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누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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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6.05.19 | 조회수 | 38 |
눈누난나 신나게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 학교를 갈 준비를 한다. 일곱시 오십분 거의 다 되어서 집 밖으로 나오면 윤진이와 유현이가 학교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나 역시도 그 애들과 함께 등교를 한다. 학교에 도착하면 또 다른 아이들이 교실에 있다. 그때부터 눈누난나 친구들과 가볍게 입을 열어 신명나게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시내에 나가서 할 것들,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 등등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한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의 대화보다는 친구들과의 대화가 더욱 더 재밌고, 마음이 잘 통한다. 나는 부모님과 함께 옷을 갈아입지 않으며, 화장실을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는다. 모두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들이다. 이제는 어릴 적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것만큼 요즈음에 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 친구 사이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화장실 친구와 급식 친구 등이 있다. 우리 학교에는 그런 건 없다. 다 친하다. 모두 다 소중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남는 건 친구밖에 없다. 소중히 내 곁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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