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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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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열일곱의 아름다운 이야기 를 읽고
작성자 박대선 등록일 17.02.02 조회수 84
정말 오랜만에 꺼내본 책이다.
물론 집에 현대소설이 없기도 없지만 국어 담당 선생님이 마지막이라과 하시니까 조금 섭섭해서-라는 이유도 있다.
정말 이때의 반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더 기억에 남는 법이고 또 재밌었기도 했다 ㅎㅎ
친구들의 글을 꼼꼼이 읽고 난 후에 느낀 점은 딱 하나였다.
다들 글솜씨가 정말 많이 늘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좀 징그럽기도 하지만 너무 좋았고,
이런 학급 문집을 낼 수 있는 기회도 살면서 한 번 해볼까 말까한 경험이었어서 더욱 뜻깊었던것도 같다.
그당시의 나는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글을 올린걸까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지금도 글솜씨는 엉망이지만 그 때는 뭘까...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모르겠다
진짜 정말 풋풋하고 그 처음 중학교에 왔을때의 느낌은 생생하게 남아있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그 아무것도 모르고 까불던 정말 오백원같던 1학년 시절
잠깐 또 다시 훑어보니 나만 못 썼었던 것 같다.
아 이런 3학년부터는 글 솜씨를 늘려서 백일장에서 상이라도 받아야지.
아무튼 아무렇게나 써내린 글을 마치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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