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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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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주 등록일 16.11.11 조회수 52

요즘들어 이상해진 것같다. 기분이 좋았다가 싫었다가. 왔다갔다한다. 왜 이럴까.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화가 나면 얼굴에 다 표시가 난다.

초등학생때도 그래서 중학교에 들어와서 고쳐보려고 했다. 1학기 때만 해도 고쳐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 것 같다. 하나의 버릇인걸까. 1학기 때는 화도 안내고 잘 했는데 이제는 예전으로 돌아가 화도 내고 종종 목소리도 낮게 깐다. 안좋은 버릇은 빨리 고치려고 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지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화도 잘 안냈다. 열심히 활동하고 공부도 게을리하진 않았다. 그런데 내가 그동안 열심히 고친 것들이 요즘들어서 깨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조금 기분이 좋지 않다. 요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 기분 좋을 때는 정말 필요 이상으로 좋은 것같아서 그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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