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언니&오빠에게[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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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은지 | 등록일 | 16.04.18 | 조회수 | 25 |
안녕하세요. 존댓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예의상 존댓말을 쓰도록 하겠어요 음....2014년도 일이니 벌써 2년이나 됬어요 그 2년동안 세월호를 잊은사람도 없었던것같아요. 특히 저도 잊지 않았고요!! 배를 타는 수학여행의 유행도 마지막이었고요..... 하지만!!걱정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주고 많은 도움을 주어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을 잊지않을 거예요...!!!! 꼭 !꼭!꼭! 잊지 않을께요~ 언니 , 오빠들 !!지금 많이 억울 하세요 제가 당한일이 아니라도 저도 지금 상당히 많이 억울해요.특히 4월16일이 되면 더더욱.... 저는 얼마전에 아는 언니와 함께 세월호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어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원래 타야했었을 배는 이 배가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왜 세월호를 탄걸까요...억울하실기분 알것같아요 유튜브 내용을 보아 세월호는 운전하는 선장도 두려움이 큰 점검도 잘 안되어 있는 배였다네요... 왜 그걸 탄 걸까요?? 사정이 있었겠다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해도 안가고 억울하다는 말밖엔 ....입에선 안나오네요 2,3, 아니 100년이 지나가도 저는 잊지 않을께요♡ 많이 슬프네요 정말 무수히 많은 언니 오빠들이 세월호 그허약한 배 하나 때문에 꿈을 잃게되고 가족도 못보고.... 모든 것을 잃게 되었으니....이 편지를 보았으면 좋겠지만..이 편지마저 못본다는게 정말...너무...슬퍼요... 언니들 오빠들 저는 이 일 이후로 노랑색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왜 인줄 아시나요?? 노랑리본 세월호의 사건을 의미하죠 그래서 노랑에겐 더욱더 정이가네요 이제 저는 가볼께요 억울함 분도..슬픔 모든것을 다 씻겨드릴테니 걱정마세요!! 세월호 언니,오빠들 에게 -끝가지 기억하고 있는 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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