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 동안 캔싱턴 리조트에 가서 1박2일로 밤샘 독서캠프를 했다. 제일 처음에는 강의를 들었는데 이야기식 토론과 교차 질의식 토론을 하는 방법을 들었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의 강의를 들었다. 4시간동안 들어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가 없지는 않았다. 강의를 다 듣고 저녁을 먹고 7시 부터 토론을 시작했다. 이야기식 토론을 먼저하고 그 다음으로 교차 질의식 토론을 했는데 이야기식 토론은 서로의견을 나누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교차질의식 토론은 내가 준비한 주장과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말하고 그에대해 상대팀이 반론을하면 다시 대해 답하고 재반론을 하는 토론이었는데 상대팀이 어떤 반론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긴장이 되는것 같았다. 나, 민주, 임현서 이렇게 셋이서 한 조였는데 반론이랑 재반론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내가 대신 써서 알려주느라 두 배로 힘들었다. 하지만 힘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 재미있던 것도 같다. 준비한 것을 제대로 못해내서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뿌듯했고 즐거웠다. 밤샘 토론 이라고 해서 진짜 밤을 새우는 줄 알았는데 진짜로 밤을 새지는 않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완벽하진 않아도 좀금 더 완성도 있는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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