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환이 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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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신혜인 | 등록일 | 16.10.23 | 조회수 | 34 |
| 토요일은 은환이 생일이었다. 나랑 민주,예지 이렇게 셋이서 초대받아서서 동락원에서 점심을 먹었다. 딱히 계획이 없어서 원래는 밥만먹고 헤어지는줄 알았는데 시간이맞는 영화가있어서 영화를 보러갔다. 그런데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엄마랑 아줌마가 다음에 날잡고 시간넉넉하게 가라고했지만 너무가고싶어서 조르고 졸라서 간신히 버스타고가서 표끊고 영화봤다. 걷기왕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심은경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였다. 홍보를 되게 거창하게 하는 것 같길래 재밌을 것 같아서 봤는데 막 엄청 재밌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인형뽑기를 했는데 돋을 꽤 많이 썼는데 하나도 뽑지 못했다. 거의 다 됐는데 시간이 없어서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뛰어갔다. 정류장 앞에 뚜레주르가 있어서 빵을 살까 했지만 그냥 버스타고 바로 집으로 왔다. 급하게 다녀온 거지만 이것 나름데로 꽤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난 만족했다. 난 가끔씩 계획하지 않았어도 갑자기 생각나는 데로 행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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