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박지영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달리기를 너무 잘하는 시간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02.02 조회수 121

달리기를 너무 잘하는 시간은 ,

모든사람의 질투일지도, 아니면 모든사람의 행복일지도 모른다.

때때로는 시간이 너무 빠르니까 내가 져서 싫고,

다른 때에는 내가 시간을 이겼다는 의미로 좋다.


 

하지만 둘다 승부에만 너무 연연하는 것 같아서, 무승부로 치고 싶다.

내 말은 즉슨, 그냥 시간과는 다툼도 없었으면 좋겠고 승부도 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나는 어디쯤 달리는 지를 모르는 채  살고싶다.



그냥 시간이 저기쯤 달리고 있네, 어 오늘은 뛰고 있네,

오늘은 걷고 있고 하는 생각만 하고 싶다.

비록 그런 시간과 나의 경쟁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그럴 여유조차 부족해서 시간을 못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은 것 일 수도있다.


왜냐면 시간은, 매일 나만 따라다니는 것 같은 태양과 같은 그런 시간은 성적처럼 신경쓰면 더 않좋은 결과만 불러일으키니까 말이다.

이전글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다음글 과학과제-인터스텔라를 읽고, 영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