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박지영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힘든 하루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6.04.19 조회수 38
 요즘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내 마음은 몸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는데 시간과 몸이 좀처럼 따라 주지를 않는다.그래서 속상하다.초등학교와는 좀 많이 다른 방식이 아직 내게는 와닿지는 않아서 서툴고 미흡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서 나아가고 있는중이다.요즘은 시험기간이라서 야간수업을 안한다.그래서 좀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착각이였다.학원은 야간수업때문에 못했던 것을 다 하게 되었고 그만큼 힘들어지게 되었다.학교를 마치면 바로 학원을 간다.학원을 다 끝내고 나면 7시정도가 된다.그러면 나는 녹초가 된다.그래도 이러한 생활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오늘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사람이 이렇게 빨리 적응해가는 것이 한편으론 신기했고 한편으론 무섭기까지 했다.그래도 마냥 힘든 것만은 아니였다.나중에 커서 이런 추억거리를 생각해본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공부도 중요하지만 나는 그것보다도 자신의 능력과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방식과 취업이러한 문제에서는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이러한 방법을 고치고 싶다.하지만 대한민국이란 권력중심의 사회인지라, 힘이 약한 나같은 시민이 안건을 제시했을때는 당연히 무시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생존법칙이라고 생각한다.이러한 것들이 어떤면에서는 정말 슬프고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한다.그렇지만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노력해서 내가 힘이 쎄져서 우리나라의 법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그래서 힘이 약한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바꾸어 놓았으면 좋겠다.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이 생각은 저번에 난쟁이 피터 감상문에서도 나왔던 적이있다.과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곳에 취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해질까??나는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물론 공부를 하지말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꼭 공부 중심의 사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싶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간다.시간이 좀 아깝게 흘러가는 면이 많다 요즘에는.하지만 이렇게 힘들 나날도 나중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나는 공부를 시내 아이들 처럼 열심히 많이 하지는 않는다.하지만 노력한다.시내아이들을 따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그 부분 만큼은 사실이다.야간 수업을 하고 나서 집에 갈때면 문뜩 생각이 난다.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고 말이다.한마디로 멘붕상태에 빠지게 된다.그래도 아까 말했듯이 재밌다.뭔가가 내가 더 성장된 기분이 들어서 뭔가가 뿌듯해지고 어깨가 올라간다.하지만 내 원칙은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 된다.그래서 나는 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야간 수업도 점차 조금씩 적응이 되가고 있다.밤에 애들끼리 거리를 걸어다니면 기분이 색다르고 기분이 좋다.이 친구들과 이 시간에 이 나이때 이런일은 절대로 다시 오지는 않을테니까 나는 이 시간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 하고 있다.중학교에 들어온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 간다.그래도 여전히 교복이 어색하고 수업방식이 어색하지만, 노력하겠다.공부도 열심히하고 책도 열심히 읽어서 나는 봉사를 하고싶다.그런것이 나한테는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된다.아무튼 요즘 힘든 것은 사실이다.그렇지만 누구한테 의지 하지않고 나 스스로의 힘으로 버텨내고 싶다.그리고 나중에 가서 지금 현재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지금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한다면 내 미래의 모습은 바뀌어 있을 것이다.그런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긍정적이게 살고싶다.힘들고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주 힘들다.물론 나만 힘든것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고 있다. 내주변에는 언제나 라이벌이 있다고 알고 있고 명심하고 있다.그래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그래서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않다.나중에 아주 자랑스럽게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다니고 싶다.그래서 행복하게 살고싶다.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말이다.이렇게 힘들날이 앞으로도 많이 반복 될것을 알고있다.하지만,1년이나 2년뒤에는 익숙해져있으리라 믿고 싶다.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 넘쳤으면 좋겠다.이상으로 수필 마침.
이전글 밴드부 대회를 다녀와서
다음글 책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