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선생님.. 일단 너무 고맙고 고생하고 계신 국어선생님도 계시지만! 예전의 선생님을 얘기하자면, 진짜 매번 나오는 것 같은 5학년 선생님. 아직도 그 선생님을 생각하면 억울함과 화남과 웃김과 또 여러가지 감정이 한꺼버네 치밀어올라서 몸을 주체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리 무서운 선생님은 아니셨다. 굉장히 유쾌하시고 그런 분인데, 너무 유쾌하셔서.. 음.. 뭐 그래도 좋으신 분이었다. 연극 뒷배경을 아주 멋지게 칠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연극도 하고 좋았었다. 그리고 6학년 선생님은.. 너무 바쁘셔서 별 추억이 없는 것 같다. 메번 피곤하시다며 곤피곤피를 외치시던 선생님. 아, 그리고 4학년 선생님! 매달마다 암행어사를 뽑아서 막 착한일한 것 나쁜 일한 것을 적었던가 어쨌던가.. 쨌든 칭찬스티커와 지못미를 받으면서 진짜 학교를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더 많은 좋으신 선생님을 많이 만날 것 같아서, 기대하는 중이다만.. 아무래도 5학년 선생님 보다는 기억에 덜 남지 않을까 싶다.. 지금쯤 교감선생님으로 일을 열심히하고 계실 오기석선생님,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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