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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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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작성자 강예지 등록일 16.12.19 조회수 142
군대에 있는 우리 큰오빠에게
어..... 오빠안뇽 나 오빠 여동생 예지야.
나 오빠한테 편지 처음 쓰는 것 같은데 맞나??
그래 처음 쓰는 걸꺼야. 오빠는 내 학교 생활이 궁금하지 않겠지만 이야기 해줄께
음...... 나는 집에서도 그렇지만 학교에서도 매일 웃는 얼굴이야. 그리고 친구들이랑도
잘놀고 있고 사이 좋게 지내고 있어. 그리고 혜지언나 이번달 말에 충주애 온대
언제인지는 자세히 몰라. 간만에 우리 가족아 다 모일 수 있겠다. 
집에 새우도 있고 낙지도 있어 오빠가 휴가나오는 날까지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ㅎㅎㅎㅎ 
오빠 이제 제대까지 얼마 안남았어. 조금만 더 힘내
그리고 언니랑 매일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엄마한테 오빠 28일인가 이때 나온다며 나는 오빠가 제대
할 날이 얼마 안남아서 못나올 줄 알았는데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만년휴가가???? 그것고 있다며
난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소원이 하나 있어.
그게 뭔지 알아??? 바로 우리 가족들이 다 모여서 제주도나 거제도에 여행  3박4일로 가고 싶어.
옛날에는 자주갔었는데 엄마,아빠는 바쁘고 나도 야자하고 언니는 서울에 있고 큰오빠는 군대에 있고
작은오빠는 매일 핸드폰 아니면 컴퓨터니 우리가 갈 시간이 있다.
어제 작은오빠 밥먹으면서 핸드폰 했다가 엄마한테 혼났다.
그리고 엄마랑 나랑 원피스 퍼줄 맞추고 있는데 나와서 핸드폰보고 있다가
엄마가 그먼 보라고 귀를 가만히두는 날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오빠가
말대꾸해서 엄마 화났잖아. 그 원피스 퍼즐은 아빠가 모임 갔다와서 아침 7시까지 했데.
그래서 아빠 오빠랑 나 학교갈때 그때 잤어. 엄마는 나 깨워주고 회사가고 완성된거 보니깐 무엇가가 멋지고,
뿌듯함이 있었어. 오빠도 빨리 제대해서 퍼즐 같이 맞추자. 그럼 빠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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