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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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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읽고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08.20 조회수 34

금요일엔 돌아오렴.’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의 눈물에 갖힌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이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일이 2014416일에 일어났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러 제주도로 수학여행간 단원고 학생들.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몇 명은 밖으로 나왔지만 많은 학생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눈을 감았다.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님들의 신세한탄하는 내용들이 육성기록되어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울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은 눈물이 저절로 나왔다. 제일 슬펐던 내용은 죽은 뒤 지킨 딸의 약속인데 딸이 자기가 비행기를 꼭 태워주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한다. 딸이 이번 사고로 죽게되었는데 시신을 옮기면서 헬리콥터를 타게되었다. 그랬더니 아빠가먼저 나왔으면 앰뷸런스 타고 올라왔을건데 늦게 올라와갖고 헬리콥터 탄거, 그것도 비행기잖아. 그죠?

, 이 자식이 죽으면서까지도 약속을 지켜려고 그랬을까?“ 이 말을 읽자마자 눈물이 났었다.

그리고 학생반장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서 몇 명은 나왔지만 반장은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반장이라는 이름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이끈 반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상황에서 그런 용기가 나오기 힘들텐데. 침착하게 행동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사람을 구하는 이런 사람이 있기에 몇 명의 생존자가 생긴 것이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도 화를 냈었다. 대체 왜 정부는 대처를 제대로 하지않았을까? 왜 제대로된 정보를 바로 알려주지않는것일까? 처음에는 학부모님들에게 전원 구조했다고 알리고는 나중에는 1반만 구조를 했다고 말을 바꾸며 언론을 잘못 전달하였다.

구조요원들은 왜 물속에 들어가지않은것일까. 부모님들이 가서 구하라고 울며 화를 내어도 구하지않았다고 한다. 지금 들어가면 너무 위험하다. 학생들은 그 위험한곳에 놔두었으면서 자기들은 위험하니 못들어간다고 말한 구조요원들이 너무 밉고 화가났다.

유가족들은 많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시신을 찾았는데도 비참한 모습을 볼 수 없어 울고만 있는 그냥 자살을 해버릴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 그 사람들은 평생 이 일을 잊을 수 없어 매일을 고통스럽게 살 것이다. 그들을 응원으로 밖에 도와줄수없다는게 정말 마음아프다. 벌써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못찾은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마음이 먹먹하다. 0416일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가족들의 말을 그대로 적어서 그들의 절망적이고 슬프고 화나는 감정들 모든 감정이 마음에 와다았다. 이 책은 학교에서도 구입을 하여 모든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두꺼워서 아직 다 못 읽었는데 꼭 끝까지 읽을 것이다. 0416일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끝까지 기억하고 후손들까지 이 일에 대하여 기억해주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절대 안일어났으면 좋겠다.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그 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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