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국민내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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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7.04.03 | 조회수 | 30 |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북극곰의 눈물에 이어 ‘국민의원’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유쾌하고 공감 있게 풀어 낼까 궁금 하였다 국민이 보내 온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와 관련된 의견들을 국민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국민의원과 국회의원 5명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원이 직접 나오다보니 국회의원에 대한 편견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국회의원하면 놀고 먹는 사람들이다. 맨날 싸운다.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무한도전 팀들이 내 마음을 대신 얘기 해주는 것 같았다. 몇몇의 비양심적이고 자격이 없는 국회의원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며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지역 국회의원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자기 이익만 챙기는 나쁜 정치인들만이 전체 정치를 대표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현실 때문에 모두가 정치를 외면하고 혐오하지만 끝없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우리의 권리를 얻을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무척 큰 울림이 되어 마음에 남았다. 입법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2학년 사회 시간때 배웠던게 생각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시청자들의 의견들이 나오고 우리 가족은 그 의견에 대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가 우리가 낸 세금은 대체 어디에 쓰이고 있는 것인가? 어디에 쓰이는지에 대해서 문자가 오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 엄마는 적극적으로 공감을 하였다. 그리고 국민의원이 낸 칼퇴근법은 아빠가 적극적으로 공감하였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런 일을 하고 계셔서 많은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 대학에 들어가서 알바를 구하고 언젠가 취직을 할 오빠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지원자 탈락이유 공개법에 대한 의견에 적극 찬성을 하였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담배를 경찰서에 가서 산다는 의견이였다. 나이에 맞지 않게 담배를 물고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찰서에서 신분을 조사하여 담배를 사게 하면 약간은 거리를 두게 되어 담배 피는 사람들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전 국민들을 대신하여 기발한 의견을 내어 준 국민의원들 너무 멋지고 정치에 관심이 1도 없던 내게 조금은 쉽고 이해 할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해준 pd님께 감사하며 보다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숙을 밥먹듯 하며 어려운 서민을 둘러 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우리는 국회의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직 끝나지 않은 국민의원특집 다음 주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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