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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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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반의 시작
작성자 최인지 등록일 17.03.22 조회수 18

작년에 매주 토요일마다 시립도서관에 가서 충원고의 국어선생님이신 김 상수 선생님과 함께

고등학교를 들어갈 때 대학교를 들어갈 때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연습해 보았었다.

시립도서관을 다니고 난후에는 거의 만 날일이 없어 연락이 끊긴 채 지내다가 오늘 독서토론반을 시작하게 되며 선생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독서토론반은 충원고 도서관에서 진행이 되고 신명중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신명중에 2학년 친구들은 우리와 교복이 똑같아서 마치 우리학교 학생인 것 같아 친근하였다. 첫 번째 수업은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책을 좋아하나? 라는 질문에 대답을 빨리 할수 없었다. 예전에는 독서라는 소리만 들어도 질색을 했었지만 요즘에는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들을 빌려 읽어본다. 근데 그렇다 해도 독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독서에 대한 이야기에서 독후감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난후,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 앙성중 학생들의 문예창작마당에 있는 독후감들을 몇 개 복사해 오셔서 한 개씩 읽어보기로 하였다. 첫 번째 독후감은 운수좋은날 이라는 책을 읽고 쓴 나의 독후감이였다.

다른 친구가 내가 쓴 글을 읽는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선생님께서는 이 독후감이 마음에 들어서 가져오셨다고 하셨다. 독후감에 들어간 나의 감정들을 잘 표현되었고 독후감을 쓰면서 연결되는 아이템들이 있어서 좋았다고 하셨다.

선생님의 칭찬을 듣고 나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개하였었다. 다른 친구들의 독후감도 읽어본 다음 독후감은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 이여서 많이 어려우므로 독후감은 쓰지 말고 독서논술을 써보자고 하셨다. 글에 대하여 주제를 몇 개 정해보고 그것에 대하여 토론도 해보자고 하셨다. 독서토론활동을 하면서 꼭 얻어가는게 많았으면 좋겠고 나의 글쓰기 실력도 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에 대한 거부감도 줄게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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