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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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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고
작성자 원현아 등록일 17.05.17 조회수 31

매주 수요일이면 독서 토론반은 충원고에 간다.처음 독서토론반으라고 하여 딱딱하고 어렵기만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나서기 두려웠다. 하지만 2학년때 진로 독서캠프?에서 친구들과 토론을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성과가 좋진않았도 뿌듯하고 성취감도 들고 재미있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번에 해보자는 생각으로 신청하였다. 처음에는 신명중 친구들과 친하지도 않아 어색해하면서 독서,책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그러고 2번째 주?부터 무임승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며"인문학적 상상력"이라는 책을 주셨다. 정말 이해도 않되고 윤리과 법 이야기가 나오니 무슨 말을 하는 것지도 모르고 받아적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멘붕상태로 책과 무임승차에 관련된 독서논술문을 써야했다. 정말 처음에는 경험에 대한 얘기로 글이 잘 써져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펜을 내려놓고 머리를 쥐어짜면서 생각을 했다. 그래도 내가 자진해서 신청해서 하는 건데 너무 못하면 창피할 것 같아서 열심히 했지만 내가 내 글을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했다. 선생님이 처음하는 것이니 다음주까지 시간을 주시계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써서 선생님께 점검해주시는데 처음에는 앞길이 막막해서 선생님께 하나하나 캐물으면서 개요도 세세하게 짜서 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검점을 받는데 긴장이 되었다. 선생님이 내 글을 보시고 깔끔하게 잘 썼다고 말씀해주실떄 그동안  어떻게 쓸지 고민했던 순간들이 날아가는 것 같았고 뿌듯했다. 항상 열심히 한 과제 다음에 선생님들이 수고했다, 잘했네 라는 얘기를 해주시면 그동안 고민하고 불안해했던 시간들이 없어지는 것같아 항상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이번에 무임승차에 대한 글을 너무 생소해서 자신이 없었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 다음에 쓰는 글도 열심히 써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것 같아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글 쓰는 것도 재미있고 내가 책 속에서 주제를 찾아내고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라는 1주에 한번씩 하는 수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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