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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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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찰을 보고나서
작성자 신하연 등록일 17.10.20 조회수 16

가족들과 밤에 모여서 티비를 보는데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서 청년경찰을 봤다.

근데 나는 별로 보고 싶지도 않고 숙제를 해야되서 안 볼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해서 중간 부터 보기 시작했다.sns로 본게 있어서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는데 정말 다시봐도  박서준님과 강하늘님의 외모에 놀라고 연기에 두번 놀라면서 영화를 봤다.

영화관처럼 팝콘도 없었고 넓지도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너무 편했다. 그리고 가족들이랑 본다는게 좋았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 화장실도 갔다오고 하면서 보다보니까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박서준은 똑똑하지는 않지만 정말 정의롭고 정한 경찰의 모습이고 강하늘은 그에 비해 똑똑하지만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나중에는 박서준과 함께 진정한 경찰의

모습이 된다. 처음에 어땠는지는 잘 모르지만 진정한 청년 경찰이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영화였다.

근데 영화를 보면서 가장 화가 나는건 여학생들의 난자를 적출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

가출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일인데 가출한 것도 잘못 된거지만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것 같다. 이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라는 건 정말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보기 싫었다.

물론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여서 더 화가 났다.

나는 주로 결말을 알고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대부분 해피엔딩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왠지

덜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도 잘 끝날걸 알지만 그분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 화가났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서울에서 조선족이 사는 동네가 나오는데 그곳이 나올때 긴장도 되고 재미도 있었다. 싸움신이 있었는데 내가 막 아픈것 같고 내가 시원하고 그랬던 것 같다. 다 보고 나니  오랜만에 본 영화라서 좋았고 시간도 정말 금방 갔다. 집에서 본 영화들은 나중에 가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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