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주의란 전통적인 표현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색조⦁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는 회화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1800년대 중반에서 1900년대 초반까지 즉, 19세기에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의 도시가 산업화와 도시화로 한창 발달하는 시기였다. 주변 국가들이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통의 단절’ 현상이 나타나면서 그 당시 화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화가들 또한 새로운 표현의 방식을 찾아야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전통적인 화풍과는 다른 인상주의와 같은 새로운 화풍이 등장하게된 것이다. 클로드 모네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인상, 일출》이 있는데 이외에도 모네는 1890년 이후부터 하나의 주제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는 연작을 많이 제작했다고 한다. 《루앙 대성당》, 《수련》은 대표적인 연작 작품이다. 모네는 연작을 통해 동일한 사물이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잘 표현해낼 수 있었다. 모네의 눈에는 매 시간, 매 분, 매 초마다 빛의 변화가 느껴졌다. 그래서 그는 태양이 뜨고 질 때까지 캔버스를 바꿔가며 하나의 대상을 그렸다. 하루 종일 빛을 직접 보면서 작업하느라 모네의 시력이 크게 손상되기도 했다. 모네는 1893년 지베르니에 정원을 넓힐 수 있는 땅을 사고, 그곳에 연못을 만들고, 수련을 심고, 다리도 놓았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연못과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벽화작업에 착수했다. 《수련》연작은 모네가 제1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모네는 1926년 지베르니에서 생을 마감했다. 19세기 경 화가들의 대표적인 예로는 마네, 드가로, 르느와르, 피사로 등이 있었다. 전시회는 [모네 빛을 그리다]를 다녀왔다. 전시회를 가기 전, 모네에 대해 간단히 조사를 했었는데 정말 잠깐 간단히 조사해서 전시회를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모네의 대표작품들이 이런 느낌이고, 조사할 때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표현기법 이라든지 그림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 내가 눈여겨보았던 작품들은 《루앙 대성당》, 《수련》, 《산책》 이었다. 전시회에서 루앙 대성당은 그림에서 조형물로 세워져 있었고, 수련은 여러 벽면에 빔 프로젝터로 쏘아지고 있었다. 일단 그 두 작품에 눈이 갔던 이유는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련은 단순히 그림으로만 되어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림에 생동감을 더해서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모습 혹은, 수련이 띄워져 물결이 치는 모습,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물결치는 모습 등, 그림만으로는 표현되지 못하는 그 그림을 그리던 당시의 모습을 담는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다. 또 하나의 눈길이 가는 작품은 산책이었다. 산책에서의 그 한 여자가 거대한 조형물로 표현되어있었다. 그 여인은 모네의 첫 번째 부인 카미유 이었다. 모네는 그 여인을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여인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에서 모네는 정말 자연과 빛을 사랑한다고 느꼈다. 그는 “회화나 자연만큼이나 이 세계에서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정원과, 자연을 그린 그림 등, 모네는 자연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빛에 대해서는 “빛은 끊임 없이 변화한다. 그리고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매 순간 변화시킨다” 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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