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김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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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세은 | 등록일 | 17.09.04 | 조회수 | 66 |
<봄봄>의 줄거는 다음과 같다. 내 아내가 될 점순이는 열 여섯 살인데도 불구하고 키가너무 작다. '나'는 점순이보다 나이가 십 년이 더 위다. 점순네 데릴사위로 3년 7개월이나 일을 해 주었건만 심술 사납고 의뭉한 장인은 점순이의 키가 작다는 이유를 들어 성례시켜 줄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나'는 '돼지는 잘 크는데 점순이는 왜 크지 않는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서낭당에 치성도 드려 보고 꾀병도 부려 보지만 도통 반응이 없고 장인은 몽둥이질만 한다. 그러는 가운데 점순이는 '나'에게 성례를 시켜 달라고 장인엑 조르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어느 날 '나'는 점순이의 충동질에 장인과 대판 싸움을 벌였는데 장인이 '나'를 땅바닥에 메치자 '나'는 장인의 바짓가랑이를 움켜쥔다. 장인은 놓으라고 헛손질을 하며 고함을 지르지만 '나'는 더욱 세게 움켜쥔다. '할아버지'를 연발하던 장인이 점순이를 부르자 점순이와 장모가 나와 갑자기 장인의 역성을 드는 바람에 오히려 얻어맞기만 했다. 그러나 장인은 '나'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결국 가을에 성례를 시켜 준다는 약속을 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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