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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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서령 | 등록일 | 17.09.06 | 조회수 | 27 |
음악 감상문 예전부터 나는 애니메이션을 즐겨봤다. 그치만 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음악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얼마전 어느 여름날 이라는 노래를 듣게되었다. 그 노래는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에 나오는 노래였다. 처음 그 노래를 들은 것은 아니지만 주의깊게 들은 노래가 아니여서 기억을 하지 못하였다. 다시 듣고 이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게 된것은 밤에 언니와 꿈같은 이야기를 하였던 날 언니가 틀어주었을 때이다. 그 날의 분위기 때문인지 이 노래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속에서 무엇인가 차고올라오는 기분과 동시에 눈물이 날 것같았다. 그날 이후로 나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그때와 같은 기분을 느낀다. 나는 이 기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여름날이라는 이 노래의 차분하고 슬퍼지는 느낌이 내 몸속 가득히 올라오는 것같아서 이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처음 들었을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고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서 고요함 속, 어둠 속에 남겨져 빛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빛을 향해, 어둠을 향해 나아가는 것같았다. 처음 들었을 때 뿐만아니라 지금도 그 노래를 들으면 그런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외롭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며 쓰고있다. 옆에 나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있고, 글을 쓰고 있는 데도 외로움이 사무쳐온다. 음악이라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런 음악들은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왜냐하면 보통 가요를 들을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노래들이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무엇인가 느껴지는 노래는 많아 없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전문가가 아니지만. 나는 노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그냥 내 취향에 맞으면 그 노래가 좋을 뿐이다. 물론 음악에는 정답이 없겠지만. 어찌 되었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나 조차도 이 노래는 모두가 이 음악을 듣고 나와 같은 기분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이 노래를 듣고 나처럼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이 노래를 듣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 볼 수 있게 된다면 말이다. 물론 그 중에서는 이 노래에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 테지만. 나는 이 음악에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을 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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