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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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나영 | 등록일 | 17.11.29 | 조회수 | 187 |
나는 해바라긱 피지 않는 여름이라는 책을 읽고있는 중이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일본 미스터리계의 대표적인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소설이다. 이 책은 부모님과 여동생 미카와 함께 생활하는 초등학교 4학년 미치오가 여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에 담임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의 집을 찾아가는데 거기서 목을 맨 채 축 늘어져 있는 S의 시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담임선생님이 경찰과 함께 갔을 때 시신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미치오가 여동생인 미카와 함께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도중에 굉장히 신기한게 있었다. 여동생인 미카의 나이는 3살이다. 그런데 4학년인 미치오보다 말을 더 잘하고 똑똑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엄마와 미치오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엄마는 미치오가 거짓말쟁이라면서 미치오를 싫어하고 미치오가 말하는 말은 모든지 다 거짓이라며 믿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는 S가 죽은 사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나는 미치오를 안믿어주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났다. 이 책을 보면 미치오가 아빠에게 S의 일을 돌려말하며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돼요?"라고 물어본다. 그러자 아빠가 중유 상태에 있는 영혼은 7일마다 다시 태어날 기회를 갖는다고 말해 주셨다. 미치오는 아빠의 말을 들은 이후로 방 문을 열 때마다 S가 보였다. 미치오가 S의 시체를 본 지 7일이 되었을 때 S가 거미가 되어서 나타났다. 나는 이 책을 여기까지 읽었다.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집중이 안됐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집중이 잘 되었고 잘 읽혀 나갔다. 이 책을 끝까지 읽지는 못 했지만 재밌는 책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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