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신혜인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밴드대회
작성자 신혜인 등록일 17.04.17 조회수 26
 4월 13일 밴드부의 대회날 이었다. 떨리는 맘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에는 순위권 안에 들자는 생각으로 나갔는데 참가팀이 많아서 나는 두팀만 이기자 라는 생각으로 참가했다. 총 6팀이 나왔는데 이번해 역시 우리학교가 첫번째로 시작했다. 이번에는 악기 조율도 하고 합도 맞춰보고 해서 좀 괜찮았다. 처음에는 엄청 떨려서 심장이 오그라들줄 알았는데 막상 올라가서 연습해보니 그렇게 떨리진 않았다. 게다가 작년보다 무대도 작아서 덜 떨렸다. 우리 무대를 틀리지 않고 만족스럽게 끝내고 내려와서 다른 팀 무대를 보았는데, 중학교 무대는 그냥 그런데 고등학교 무대부터는 정말 차원이 달랐다. 특히 인상에남는 학교가 두팀 있는데 첫번째는 학교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교복이 충원고등하교랑 비슷했다. 이 팀은 보컬 언니가 정말 노래를 잘한다. 그리고 한팀은 한림 디자인 고등학교인데 처음에 보고 성인인줄 알고 놀랐다가 나중에는 노래하는 언니들보고 놀랐다. 보컬이 네명 이었는데 세상에 네명 다 노래를 정말 잘한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했는데 춤은 잘 추는 편은 아니었지만 노래는 정말 잘했다. 반해버릴 뻔 했다. 그렇게 무대를 보다가 중간에 학교로 돌아왔는데 나중에 순위를 들어보니 우리가 4위를 했다고 한다. 그래도 내가 바랐던데로 두팀은 제쳐서 기분이 좋았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낼것이다.
이전글 홍길동
다음글 태종 이방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