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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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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사회 방학 과제- 박정희 죽음의 진실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8.01.30 조회수 226
내가 제일 좋아하지만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박정희가 암살당했다. 내부적으로는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등으로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정권에 대항해 민주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던 때였고 외부적으로는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한국에서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발표를 했던 때였다. 주한 미군 철수는 남북의 군사력에 비추어볼때 한반도에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생각때문에 박정희는 곤혹스러웠다. 그리하여 박정희는 핵 무기를 개발하겠다고 카터에게 타협을 시도했다. 그 때즈음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반란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진짜 이해하기 힘들었다. 합수부의 발표에만 따르자면 김재규가 안가의 소연회에서 경호실장 차지철로부터의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벌인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포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술자리가 마련되기까지 김재규의 스케줄은, 먼저 대통령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한 후 헬리콥터를 타고 귀경 중 차지철로부터의 전화를 받게 되고 소연회를 준비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그래서 김재규는 박선호 의전과장에게 소연회를 준비시켰다. 그래서 박선호 의전과정은 가수 심수봉과 여대성 모델 신재순을 호텔로 불러 연회에 참석할 준비를 시켰다. 그리고 나서 김재규는 육군참모총장 정승화에게 전화를 했다. 저녁을 같이 먹자고 말이다. 그 장소가 소연회를 하는 장소 옆 동이었다. 여기서 의문이 김재규는 대통령과 저녁 술자리가 잡힌 마당에 왜 정승화를 옆동에 부른 것 일까? 그리고 나서 김재규는 중앙정보부 2차장보 김정섭에게 육군 참모총장 정승화와 저녁약속이 있었는데 갑자기 대통령과의 소연회 연락이 와서 자리하기 어려우니, 대신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김재규의 배후에는 주한미군총책임자 존 천이 영어를 배우라고 소개시켜준 스티븐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 스티븐이라는 사람은 주한미군 중위였고, 김재규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아무튼 존천은 박정희를 좋아하는 인물이었는데, 하우스먼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거사 하루전에 존 천은 감기가 있다고 하우스먼에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러다 하우스먼이 병원을 가라고 하여 가서 주사를 맞았는데 잠이 든 것이다. 잠이 들고 나니까 박정희가 죽은 것이다. 이 배후에는 스티븐이 있다고 김진명 작가는 생각한다. 정말 역사는 너무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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