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성중학교 로고이미지

박지영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담임선생님께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11.30 조회수 7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지영이에요. 저는 2학년의 실장이자 활발한 학생이에요. 사실 오늘 애플 데이를 맞아서 성생님께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제가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서 이렇게 문예창작에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우선 먼저 죄송한 마음이 커요. 저는 2학년의 실장으로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야하고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그 자질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욕심이 많다고 생각해요.아이들이 떠들면 저도 덩달아서 떠들고 웃고싶지만 자제하고 싶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할 따마다 제 기분이 조금 불안해요. 저는 학생으로서 떠든 적도 많고 모범이 되지 않었던 적도 많은데과연 내가 아이들에게 조용히하라고 할 수 있을까하고 말이에요. 아무튼 요즘 선생님께 제일 죄송한 부분은 아이들을 잘 통제하지 못했다는 것이에요. 제가 조금 모자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그 부분을 채우려고 하니까 봐주세요, 비록 엄청나게 늦은 시간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보려고해요.
우리 반 아이들이 비록 많이 떠들고 웃고 어떨 땐 예의가 없을 수도 있지만 한 명 한 명 보면, 정말 모두 순수하소 마음씨가 착한 아이들이에요. 선생님께서도 저희 반 담임이라는 역할을 맡으셔서 때로는 정말 힘드셨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한번 내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저희 반이 다소 시끄러울 때가 많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속마음은 정말 착한 아이니까 선생님이 한 발 더 이해해주셨르면 좋겠어요. 2학년으로 앙성중학교를 다닐 시간도 1달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정말 2학년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해요. 비록 저희가 3학년이 되면 성생님과 만날 시간이 아주 부족할 테지만 그래도 이번 년도의 추억은 절대로 잊지 못할거에요. 선생남께는 감사하고 죄송하고 더 이상 할 말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도덕 선생님께
다음글 피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