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습관을 고치기로 결심을 했다. 우선 손톱 깨무는 버릇을 고치기로 했다. 사실 이 버릇 고치기로 결심한 건 아마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 나는 옛날에는 불안하면 손톱을 물었다. 그리고 항상 후회했다. 내가 왜 손톱을 깨물었지 하고 말이다. 손톱을 깨물면 불안하지 않은데 불안감이 없지 않아 생긴다. 그래서 불안감을 없애려고 손톱을 물지 않도록 결심했다. 하지만 시험이나 중대한 날에는 저절로 손이 입으로 간다. 그래서 화가 난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데 정말 습관이 이래서 무서운 것 같다. 몸이 기억해서 손이 저절로 입에 간다. 그리고 가끔은 손톱을 물어뜯지 않으면 더 불안해진다. 그나마 손톱을 물어뜯어서 덜 불안 해지고 안도감이 든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나에게 습관이 하나 더 있는데 다리를 꼬거나 가만 두지 못하는 것이다. 항상 앉으면 다리가 꼬아져 있고 항상 서 있으면 한다리는 구부러져 있고 한 다리는 꼿꼿하게 서있어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래서 고치려고 한다. 사실 손톱을 깨물면 내가 보기에도 정말 별로일 때가 많다. 그래서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리고 매일 같이 일어나자 마자 물을 마시는 중이다. 그렇게 하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몸에 도움이 되고 살도 빠진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 습관을 몸에 익숙히 하고 몸에 안좋은 습관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나는 요즘 머리를 넘기는게 습관이 되었다. 물론 그게 싫지는 않지만 그냥 앞머리가 정말 이상해진다. 그래서 그 습관 역시 나를 위해 고친다. 그러면 나는 정말 나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 저절로 꿈에도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삶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더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작심삼일은 하지 않는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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