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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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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글짓기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09.07 조회수 29
양성평등이란, 두 성별(남성과 여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성소수자들에게도 뜻이 통한다는 점에서 '양성평등'의 개념과 구별되며, 동시에 성 평등이라는 개념은 양성평등의 상위에 위치한다.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자면, 성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다. 양성평등이란 단어가 생긴 이유는, 성 차별이 존재해서 생긴 개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성차별이 생겼을까? 내 생각으론, 우리나라 성차별은 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려시대 때만해도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재산을 물려받고, 동등한 대우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조선이 되면서 남자는 남자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돈을 벌어야 했다.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에 집안 살림을 해야했다. 이러한 성 차별이 발생하면서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이 시대까지 영향을 미친 것 이다. 양성평등은 많이 활성화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는 분들이 여럿있다. 물론 노년층이 아닌, 다른 중년층이나 청년층도 그런 고정관념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계속 양성평등을 주장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한번 시작된 성의 고정관념을 버리긴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여자다. 여자이기때문에 여자 입장에서만 바라보진 않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것도 성차별 아닐까 싶다.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했던 일은 수없이 많다. 예를 들자면,  난 여자 이기 때문에 집안일을 남자인 오빠보다 많이 했다. 그리고 여자 이기때문에 무시를 받은 적도 있다. 그리고 여자이기 때문에 옷을 단정하게 입고 여성스럽게 입어야 했다. 이 외에도 수 없이 많다. 오빠입장에서 생각 한다면, 오빠는 남자이기 때문에 나보다 심부름을 밖으로 많이 다녔고, 항상 제사를 배워야 했으며, 남자 이기때문에 집안의 부담을 가져야 했다. 이러한 성차별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우리가 양성평등 주장을 한다고 해서 고정관념을 버리기 쉽지 않다면 그냥 포기해도 되지 않을까?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나 하나 노력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어렵고, 수년이 지난 고정관념을 고치는 것도 어렵다. 그러니 포기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다. 물론 내가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만큼 다른 곳에선 양성평등을 위해 더 힘들게 노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조차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적어도 자신이 삶을 끝낼때 까진 성차별을 받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시간이 더 단축될 것이고 살기 좋은 우리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고 성 차별을 없애기 위해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할까? 나라면, 우선 평소 내가 받는 성차별이나 목격한 성차별의 원인을 찾을 것이다. 흔히 남자가  여자가 집안일을 많이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가진다. 그럼 이 성차별의 원인은 바로 남녀의 힘을 차별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남성은 힘이 세고 무섭고 근엄하니까 바깥으로 나가야 하고 여성은 힘이 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니까 집 안에만 있어야하 한다고들 생각한다. 힘이 약한 남성이 있을 수도 있고 집안일을 할 수도 있고 남성도 위험할 수 있다. 힘이 강한 여성이 있을 수도 있고 바깥일을 할 수도 있고 여성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내 말은, 여성과 남성이 똑같다는 뜻이다. 그럼 원인을 찾았으면 알릴 것이다. SNS에 올릴 것이고 양성평등 캠페인에 참여야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면 노년층은 잘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나는 경로당에 팜플렛을 붙여놓을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불평을 토론하고 고정관념을 없애달라고 하는 호소문을 붙여놓을 것이다. 그러면 남녀노소가 양성평등을 알수 있게 된다. 이런 노력을 한다면 우리 세상은 공평하고 대등한 세상으로 보다 빨리 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는 많이 바뀌는 중이다. 그러니 좀만 더 노력하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웃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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