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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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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번째 글쓰기
작성자 박지영 등록일 17.03.12 조회수 55
중학교 1학년이 지나고, 나는 이제 비로소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학년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급격하게 바뀌거나 글을 갑자기 글을 잘 쓴다거나 그러한 변화는 없다. 그래도 나는 다짐을 더 현실적이게 하게 되었다. 그게 유일하게 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 바뀐 점 인 것 같다. 1학년이었을 때는 시험도 안보고, 계속 놀았기에 이번 시험만은 제발 잘 보아야 한다. 그래서 인터넷강의라던지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있다. 그래도 가끔 많이 놀긴 한다. 하지만 아직 중학생이다. 나는 조금 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오직 나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1년이 지나고 나도 많이 바뀌었지만, 중학교도 많이 바뀌었다. 시설을 변하지 않았어도, 정든 선생님들께서 떠나시고 새로운 선생님들께서 오셨다. 한 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렜다. 그리고 학교는 선생님분들 이외에도 많은 변화를 가졌다. 아직 눈에 띄지는 않아도 나중에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음주부터 야간수업이 시작된다. 물론 신나기도 하지만, 떨리기도 한다. 이번엔 작년처럼 놀기만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년도 부터 나는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내 버킷리스트를 꼭 실행 할 것이다. 나는 시간을 틈틈히 내서 버킷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들과 도전들이 수두룩하다. 그 중에서도 하와이 스카이다이빙, 또는 페루 사막의 샌드보딩과 시드니 바다에서의 서핑이라던지 아무튼 아주 많은 계획들이 나를 설레이게 만든다. 비록 2017년도안에 모두 실행은 못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돈을 모으고 있다. 나중에 떠날 생각만 해도 너무 가슴이 설렌다. 그리고 올해에는 영화를 아주 열심히 봐서 문예창작 글쓰기 마당에 많이 올릴 예정이다. 물론 독서감상문도 많이 올려야겠지만, 나는 내가 더 좋아하는 영화감상문을 올리는 것이 더 행복하다. 그렇다고 해서 독서감상문을 안올리겠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아무튼 설레는 학교생활 중이지만, 1년이 지나고 조금씩 부담을 느낀다. 그 부담의 무게를 이겨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올해라는 시간은 아주 소중하다. 올해 글쓰기나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를 달성할 것이다. 예를들어 작년에 문예창작마당을 열심히 해서 정말 값진 책을 얻었다. 그래서 올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다. 이번 글은 2017년 글쓰기 마당을 여는 아주 중요한 글인 만큼, 나의 다짐들과 생각들을 중심으로 글을 펴내려고 한다. 비록 완벽한 내용은 아니지만, 독서감상문은 아니지만, 나는 그 무엇보다도 내 생각이 실린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고 해도 자신의 주장과 생각이 없으면 그건 자신의 글이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는 처음 글쓰기인만큼 더 특별하고 남다르게 쓰고 싶었다. 물론 앞으로 쓸글들도 무척이나 특별하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모든 글들의 특징은 정말 어렵고 힘들게 썼다는 점이다. 생각을 혼자하는 것은 무척이나 쉬운 일이지만, 그런 내용들을 사람들에게 발표나 글로 알려주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다. 좀 더 어려운 말들도 써야되고, 이해가 잘되게 써야된다는 그 강박감이 심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써보려고 한다. 물론 작년에도 그랬지만, 당연히 약간의 강박감은 존재했다. 하지만 그 느낌이 중학교2학년이 되고나니까 더 심해진 것 같아서 무섭고 두려웠다. 하지만 글들을 쓰기 전까지의 어려운 나의 심리상태나 내 생각들을 지금 이 글로 쓰고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글의 완성작은 너무나 아름답지만 그 과정은 정말 처참하다는 것을 오늘 다시한번 느끼게 된 것 같다. 아무튼 올해에는 계획만 하는 그런 년도가 아닌 실행을 할 수 있는 그런 년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답변] 앙성중 2017.03.13 11:43

작지만 강한 앙성중 반장 지영아!!

이제 두 번째 반장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2학년을 이끌 반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

2학년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함께 노력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

학교생활이 행복하고 즐겁도록 학급을 위한 배려를 하려므나.

늘 열심인 지영이를 칭찬한다.

홧팅 홧팅!!

교장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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