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의 멘토 선생님은 좋으신 분 이였다. 처음에 만났을때 부터 서운하게 한 것 없이 잘 지내온 것 같았다. 나의 멘토쌤은 얼마나 재미있고 착하신 분인지 2주동안 나의 부탁도 다 들어주시고 점심시간에는 주무셨지만 괜찮다. 그때는 밤 늦게까지 회의도 하고 얼마 못 주무셨을 멘토쌤을 이해했었는데 내가 그거가지고 매일 토라지고 그랬던 것 같다. 첫날부터 멘토쌤이 정해졌을 때 부터 좋았는데 표정관리가 잘 안되서 멘토쌤 눈에는 내가 맘에 들어하는것 같았다고 보였다고 했을 때 조금 속상했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좋은걸 표현을 못했으니까 그래도 그런거는 시간 지나서 이해해 주셔셔 감사하다. 솔직히 나는 낯가림이 조금 있어서 이번에는 최대한 먼저 다가가고 그럴려고 노력했는데 처음에 멘토쌤과 별로 안친해서 그랬던것 같다. 나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 짝꿍 인터뷰를 할때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했던 것 같다. 멘토,멘티 약속에도 발표하기가 있었는데 그것도 잘 지키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멘토쌤은 잘 보이려고 노력도 하셨던것 같고, 그 노력만큼 내 머릿속에는 좋은 멘토로 남아있다. 작년 여름,겨울 다 좋았다. 하지만 이번 멘토링은 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많은 멘토쌤들도 오시고 역시 그 분들 다 좋으시고, 이번 겨울때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싶다. 이 멘토쌤들 그대로 오시고 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나의 작은 바람이다. 영원히 볼 수 없는건 아니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않을 것 이다. 그리고 좋은 멘토는 내 머릿속에 영원히 계속 남아있을 것이며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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